오래된 사진 복원하는 법: 스캔부터 프롬프트까지
요약
오래된 사진 복원은 스캔, AI 패스 한 번, 손 마무리 순서로 끝난다. 결함을 이름으로 짚고 바뀌면 안 되는 것을 적은 프롬프트를 쓰고, 업스케일은 맨 마지막에 한다. 얼굴은 원본 스캔과 100%로 비교하고, 원본 스캔은 꼭 보관한다.
오래된 사진 복원은 세 단계면 끝나. 스캔을 제대로 뜨고, AI로 한 번만 돌리고, 마지막은 손으로 다듬는 거야. 스캔을 건너뛰면 뒤에서 아무리 애써도 건질 게 없고, 손 작업을 빼면 얼굴이 밀랍 인형처럼 나와. 우리가 실제로 쓰는 흐름이랑 프롬프트를 그대로 가져왔어.
스캔부터 하고 AI는 그다음이야
대부분의 나쁜 복원은 나쁜 스캔에서 시작해. 폰으로 반짝이는 인화지를 비스듬히 찍으면 모델한테 반사광, 원근 왜곡, 모아레 무늬를 통째로 넘기는 거야. 그러면 모델은 그걸 고치려고 없던 디테일까지 지어내.
가능하면 평판 스캐너를 써. Library of Congress 블로그는 4x8, 5x7, 8x10 인치 인화본에 300 dpi/ppi를 권하고, 자기들 프로젝트 중엔 더 높게 뜨는 것도 있어. 우리는 작은 사진이면 무조건 600 dpi로 떠. 나중에 자르고 키울 여유가 필요하거든. TIFF 원본을 하나 저장해두고 다시는 건드리지 마. 작업은 사본으로 해.

유리판을 닦아. 스캐너 유리에 붙은 먼지는 AI가 스크래치로 알아듣고 충실하게 보존해버려. 면장갑도 싸고 효과가 좋아. 지문이 인화지에 묻으면 유제에 그대로 남거든. 사진이 말려 있으면 스캐너 뚜껑으로 누르지 말고, 무거운 책 밑에 하룻밤 두는 게 낫다.
손상 종류부터 진단해
손상 종류마다 해결법이 다르고, 도구 하나로 다 되는 경우는 드물어.
색 바램. 누렇게 뜨고, 대비가 죽고, 은거울 현상이 생긴 경우야. 제일 쉬운 케이스지. 레벨이랑 커브로 절반은 잡히고, 나머지는 어떤 이미지 모델이든 처리해.
물리적 손상. 주름, 찢어짐, 빠진 모서리, 얼룩. 인페인팅 작업이야. 모델은 갈라진 틈 밑에 뭐가 있었는지 추측해야 하니까, 주변 구조가 많을수록 추측이 정확해져.
정보 손실. 흐림, 작은 얼굴, 나쁜 스캔이 먹어버린 입자. 복구할 게 아예 없어. 업스케일러는 그럴듯한 디테일을 지어내는데, 그건 복원이 아니라 상상이야.
어느 손상인지 적어둬. 다음 섹션의 선택이 전부 여기서 갈려.
어떤 도구로 갈지 고르기: 이미지 모델, 전용 툴, 포토샵
짧게 말하면, 이번 주 유행하는 툴이 아니라 손상 종류로 고른다.
바래고, 누렇고, 밋밋하면: 이미지 모델이나 포토샵 커브. 피부 대비가 과하게 올라가거나 얼굴이 플라스틱처럼 되는지 봐.
스크래치, 주름이면: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쓴 이미지 모델. 안 보이는 부분은 모델이 다시 그려.
흐리고 얼굴이 작으면: 전용 복원 툴. 얼굴이 실제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
큰 찢어짐, 빠진 영역: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로 직접. 시간이 들고 손이 흔들리면 안 되지만 확실해.
Nano Banana는 첫 패스 기본값으로 써. 평범한 말로 한 지시를 잘 따르고 구도를 잘 유지하거든. 근데 할머니를 재해석해버리는 것도 제일 잘하는 녀석이라, 실제 일은 프롬프트가 다 해. 아래에서 더 얘기할게.
Remini는 얼굴 한 번에 끝내는 옵션이야. 빠르고 보통은 보기 좋은데, 친척이 "이 코는 우리 할머니 코가 아니야"라고 할 때에야 틀린 걸 알게 돼. 가볍게 한 번 보는 용도로만 쓰고, 보관용 원본에는 쓰지 마.
포토샵은 마무리하기 제일 좋은 곳이야. 뉴럴 필터에 있는 사진 복원 옵션이 로컬에서 돌아가고, 제거 도구랑 생성형 채우기로 찢어진 부분을 메워. 느리고, 픽셀 하나하나를 내가 통제해. 사진이 중요하면 그 시간은 값어치를 해.
사진을 사진으로 남기는 프롬프트
여기서 대부분의 복원이 망가져. "이 오래된 사진 복원해줘"라고 치면 모델은 다시 디자인해도 된다는 허락으로 알아들어. 뭘 남기고 뭘 버릴지 명확하게 써.
가계 연구 블로거가 가족 인화본으로 Nano Banana를 테스트한 글도 같은 결론이야. 복원과 재해석을 확실히 구분하라는 것, "컬러화하지 마"를 진심으로 써야 한다는 것, 원래 얼굴 특징을 보존해 달라고 요청하라는 것. 그 사람 결과도 들쭉날쭉했고, 한 번은 BEFORE 사진이랑 전혀 딴판인 결과가 나왔대. 여기서도 똑같았어.
그대로 가져가:
이 스캔한 흑백 사진을 복원해 줘. 먼지, 스크래치, 상단 3분의 1을 가로지르는 가로 주름을 제거해. 원래의 그레인, 원래의 구도, 원래의 세피아 톤은 유지해. 컬러화하지 마. 얼굴, 표정, 옷, 배경 물체는 바꾸지 마. 원래 얼굴 특징을 정확히 보존해.
이 프롬프트가 먹히는 습관 세 가지:
결함을 하나씩 이름 붙여. "손상 고쳐"보다 "왼쪽 아래 모서리의 찢어진 부분"이 훨씬 잘 먹혀.
바뀌면 안 되는 걸 나열해. 얼굴, 옷, 구도, 그레인.
한 패스에 한 가지 일만. 먼저 깨끗하게 하고, 컬러화는 필요하면 따로 별도 패스로.

결과가 엇나가면 대화를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해. 고쳐 달라고 계속 붙잡고 있으면 모델이 더 나빠져. 긴 수정 대화는 도움이 안 돼. 프롬프트 한 줄만 바꿔서 새로 돌려.
얼굴은 AI가 조금씩 거짓말하는 곳
얼굴이 사진의 전부인데, 모델이 제일 먼저 틀리는 곳도 얼굴이야. 흔한 실패는 이래. 눈이 너무 밝아지고, 피부가 도자기처럼 매끈해지고,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턱선이 살짝 달라져. 모델은 네 가족을 세상의 수많은 얼굴과 평균내고 있는 거야.
우리 규칙은 이래.
원본 스캔이랑 100%로 비교해. 폰 화면이나 썸네일 크기로 보면 안 돼.
눈부터 확인해. 눈이 과하게 밝아졌으면 그게 신호야. 부드러운 마스크를 쓰고 노출을 살짝 내려서 눌러줘.
그 사람을 아는 사람이 "이 사람 아니야"라고 하면 믿어. 스캔으로 돌아가서 그 부분만 손으로 해.
아주 작은 크롭으로 얼굴을 복원하지 마. 일정 크기 밑으로는 정체성이 남아 있지 않고 추측만 남아.
일부 모델은 사람이 나온 오래된 사진을 민감한 사진으로 보고 거부하기도 해. 그럴 땐 손상 부분만 잘라서 올리거나, 배경과 얼굴을 따로 패스로 돌려. 다른 가드레일을 가진 호스팅 툴이 현실적인 대안일 때도 있어.
업스케일은 맨 마지막에, 필요할 때만
업스케일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데 제일 마지막에 해야 하는 단계야. 깨끗한 이미지에 돌려. 업스케일러는 결함도 디테일만큼 열심히 선명하게 만들거든.
Topaz Photo AI가 인화본에는 안전한 선택이야. 장면을 다시 칠하지 않고 해상도만 올려주고, 얼굴 복구 강도를 슬라이더로 낮출 수 있어. 일부러 질감을 지어내는 Magnific 같은 모델도 있는데, 복원 용도로는 보통 잘못된 본능이야. 복원된 사진은 좋은 인화본처럼 보여야지, 새로 렌더링한 그림처럼 보이면 안 돼.

상한선을 정해. 600 dpi로 뜬 4x6 인화본이면 8x10 재인쇄에는 2배 업스케일이면 충분해. 그 이상은 지어낸 모공 값을 치르는 거야.
컬러화는 해도 되는데, 표시를 해. 모델이 색을 입힌 흑백 사진은 기록이 아니라 해석이야. 피부색, 제복 색, 벽지는 전부 교육된 추측이야. 벽에 거는 인쇄물이라면 괜찮은데, 가족사 기록으로는 문제야.
우리의 타협안: 정리된 흑백본을 보관용으로 남기고, 컬러본은 확실히 구분되는 별도 파일로 만들고, 파일명에 "AI 컬러화"라고 써. 나중의 너가 고마워할 거야.
컬러화를 한다면 모델한테 기준점을 줘. "드레스는 짙은 초록, 차는 크림색이었어"가 그냥 맡기는 것보다 훨씬 낫다. 기준점이 없으면 전부 같은 따뜻한 청록과 주황 팔레트로 쏠려.
모든 비포 애프터에서 보는 실수 다섯 가지
폰으로 찍은 스냅에서 복원하기. 반사광과 사다리꼴 왜곡이 결과에 구워져. 다시 스캔해.
같은 이미지를 툴 세 개에 연속으로 넣기. 패스마다 자기 스무딩이 더해져. 세 번째쯤이면 그레인이 사라지고 사진이 게임 컷신처럼 보여. AI 패스 한 번, 손 패스 한 번, 끝.
미리보기 믿기. 800픽셀짜리 복원본은 항상 좋아 보여. 완성이라고 부르기 전에 눈, 손, 주름 수리 가장자리를 100%로 확대해서 봐.
모델이 프레임을 자르거나 아웃페인팅하게 두기. 찢어진 가장자리를 보면 그림을 늘리고 싶어져. 벽걸이용이면 괜찮은데, 사진작가가 찍지 않은 길을 네가 추가한 거야. 그렇게 했다면 파일명에 남겨.
필름 그레인 빼먹기. 필름 그레인도 사진의 일부야. 프롬프트가 "선명하게"만 말하고 "원래 그레인 유지"를 빼면 결과가 디지털처럼 보이고 틀려 보여. 그레인을 명시적으로 요청하거나, 마지막에 포토샵으로 살짝 다시 얹어.
원본 보관하기. 실물 인화본이랑 TIFF 마스터를 지켜. 복원본은 새 파일로 따로 저장해. 누가 찍혀 있는지 잊기 전에 이름, 날짜, 장소를 메타데이터나 파일명에 적어. 인화본 뒷면의 연필 메모도 그 자체로 사진 한 장 찍을 가치가 있어.

AI 복원은 사진을 렌더링한 결과물이지, 사진 그 자체가 아니야. 10년 뒤엔 더 좋은 모델이 너의 깨끗한 스캔으로 더 잘 해내겠지만, 스캔을 보관해뒀을 때만 가능해.
토요일 오후에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
상자 하나, 오후 하나가 있다면 이렇게 해. 모든 걸 600 dpi로 스캔하고, 인화본을 손상 종류별로 분류하고, 전체 묶음을 보수적인 Nano Banana 프롬프트 하나로 돌리고, 중요한 인화본 열 장은 포토샵에서 손으로 고치고, 액자에 넣을 세 장만 업스케일하고, 거기서 멈춰. 모든 인화본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어. 주차된 차가 찍힌 바랜 스냅은 바랜 채로 둬도 돼.
위 프롬프트를 쓰려는 모델에 붙여넣고, 한 번에 한 줄씩 바꿔 봐. 그게 요령 전부야. 마법이 아니라, 체계적인 스캔이랑 "뭘 바꾸면 안 되는지" 말해주는 프롬프트야.